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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나 변화시키기(나 자신의 가치 발견하기)

by 너가 주인공 2023. 11. 5.

1)실존을 자각하기

실존주의 사상가인 kierkegaard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명제를 앞세우고 경험의 주관적인 측면, 선택의 자유, 책임

등을 강조하였습니다. 즉, 자신의 존재를 각성한 실존에 초점을 두고 인간 자신의 본질은 자신이 존재하고 난 뒤 자신의

자유 의지에 의해 선택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는 가운데 스스로 형성되어 간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실존주의 사상은 어느 사상보다도 개인의 개별성과 주관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자신이 가치와 의미의 창조자임을 강조합니다. Heidegger도 [존재와 시간]에서 실존이란 현존재가 일상인으로 전락하여 자기 존재의 근거를 상실한 상태에서 본래적 존재 방식을 기투적으로 취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존재 이후에야 비로소 무엇으로 되는 것이며, 그가 무엇으로 될 것이냐 하는 것은 그 자신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한 인간으로서 나 자신은 스스로 형성하고자 하는 구상 그대로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나의 구상이 본래적인 존재 방식을 기투적으로 취한 후에 형성되는 것입니다. 타인에 의하여 형성된 나도 그 형성자는 나 자신입니다. 왜냐하면 타인에 의하여 형성된 나 자신도 내가 선택하였기 때문에 내가 선택에 의하여 형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실존주의 사상에 기초할 때, 인간의 삶은 피투성, 즉 '내던져짐'을 그 특징으로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선택의 주체요, 그 선택은 미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며 그런 결정의 모든 책임을 자신이 져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내던져진 존재의 본성을 자신이 창조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각성함으로써 인생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기투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2)삶의 의미 찾기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는가,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 내 삶의 목적과 의미는 무엇인가? 삶은 그 자체 내에 긍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고, 나 자신이 어떤 의미를 창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종종 의미 없고 모순되게도 보이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이 전에 도전하지 않았던 가치에 도전하고, 우리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일을 하는 가운데 우리는 자신의 의미를 발견하고 창조합니다. 결실 있는 생활을 위한 인간의 진정한 노력에 바탕이 되는 동기는 의미를 가지려고 하는 의지입니다. 일상에서 의미를 발견하려고 하는 강렬한 내부의 동기는 행동에 불을 당겨 줍니다.

먼저 무의미 혹은 실존적 공허에 빠진 삶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원천에 대해 살펴봅시다.

Frankle이 제시한 의미의 원천은 일, 사랑, 고통, 과거 그리고 최상의 의미입니다. 첫 번째 원천은 일의 의미입니다. 인생에 대한 책임감은 그 인생이 제시하는 사태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반응은 말로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고용되지 않거나 실직을 당해서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창조적 의미의 결여에 의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영향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예입니다. 두 번째 원천은 사랑의 의미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내면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적 욕구가 만족되었을 때, 성적 추동은 이내 사라집니다. 하지만 사랑은 자기의 모든 유일성과 독자성 안에서 상대방의 경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자아가 타아 속에서 고스란히 받아들여지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에겐 없어서는 안 될, 바꿀 수 없는 인격으로 될 때 진정한 사랑이라 하겠습니다. 세 번째 원천은 고통의 의미입니다. 고난이나 고통은 인간이 무감각하거나 권태롭게 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고통은 행동을 초대하고, 그 결과 성장과 성숙에로 이끄는 요인이 됩니다. 부정적 상황은 인간에게 최고의 가치를 실현시키거나 가장 깊은 의미인 고통의 의미를 깨닫도록 하는 기회를 줍니다. 사람들은 운명의 무기력한 희생자일 수도 있지만, 그들은 자신의 고난을 성취와 보다 깊은 깨달음으로 바꿀 수 있는 내적 자유를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네번째 원천은 과거로부터 의미입니다. kierkegaard가 "인생은 회상할 때 이해할 수 있다"고 하였고, Pushkin이 "지나간 것은 그리워지는 법" 이라고 설파했던 것처럼, 과거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의 원천이 됩니다. 마지막 원천은 최상의 의미입니다. Nietzsche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는 견뎌 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인생에서 최상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려고 시도합니다. 예를 들면, 최상의 의미가 행복이고 행복은 단지 천국에서만 얻을 수 있고 온전히 성취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신의 율법을 따르려고 할 것입니다. 신에게 순종하는 매 순간이 그에게는 의미있을 것입니다. 만약 신의 율법이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라면, 타인에게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그의 행동을 의미있게 만들것입니다. 이처럼 최상의 의미는 지적 수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신념에 의해 단지 파악될 수 있고 고통과 관련하여 찾는 종교에 의해 가장 잘 이해될 수 있습니다.

[시작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흔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설리번 선생님이 되풀이하여 말했던 실패를 통해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되고 결국 실패라는 어머니를 통해 성공이라는 귀한 아들을 낳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어머니가 없었다면 우리가 태어나지 못했던 것처럼 실패라는 어머니를 통해 성공이라는 아들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시작과 실패를 통해 미래를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젊은이가 되길 기대합니다. "피 끓는 젊음이여! 시작하는 일과 실패하는 일을 계속하라!"